라면의 유래와 종류
라면은 본래 중국 음식으로 납면(拉麵)에서 유래했다. 납면은 밀가루 반죽을 양쪽에서 당기고 늘려 여러 가닥으로 만든 국수의 한 종류이다. 이 납면이 1870년대 일본으로 건너가면서 일본식 발음인 라멘(ラーメン)이 됐다. 현대적인 의미의 인스턴트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식품의 안도 모모후쿠가 개발하고 시판했다. 라면이 한국에 소개된 건 1963년 삼양식품에 의해서였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라면 제조 기술을 도입해 와 즉석 삼양라면을 처음 선보였다. 라면의 종류는 다양하다. 라면은 면의 종류와 국물의 종류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면의 종류에 따라 유탕면, 호화 건면, 숙면 등으로 나뉜다. 유탕면은 가장 기본 형태의 라면으로 기름에 튀긴 면을 말하고, 호화 건면은 한번 익힌 면을 다시 말린 것을 말한다. 숙면은 물에 불린 면을 말한다. 국물의 종류에 따라 간장 베이스, 된장 베이스, 소금 베이스, 돼지 뼈 베이스, 짜장 베이스, 비빔 베이스 등으로 나뉜다. 간장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소유 라멘이라고 하고, 된장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된장 라멘이라고 한다. 소금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시오라멘이라고 하고, 돼지 뼈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돈코쓰 라멘이라고 한다. 짜장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짜장 라멘이라고 하고, 비빔 베이스의 육수로 만든 라면을 비빔 라멘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국물과 별도로 제공되는 라면을 츠케멘이라고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여러 제조사들이 다양한 맛과 형태의 라면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조사로는 농심, 삼양, 오뚝이, 팔도, 풀무원, GS25 등이 있다.
라면과 어울리는 식재료
라면과 어울리는 식재료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라면의 맛과 국물에 따라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좋습니다. 만두: 라면에 만두를 넣어 함께 끓이면 고기 육즙과 만두전골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 왕만두, 물만두, 교자 등 원하는 종류를 넣어서 먹습니다. 떡: 떡은 라면의 쫄깃함을 더해주는 재료입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떡은 미리 물에 담가 녹인 후, 라면을 끓일 때 함께 넣습니다. 햄: 햄이나 소시지를 넣으면 부대찌개 같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 기반의 국물에 잘 어울립니다. 콩나물: 콩나물은 시원하고 얼큰한 맛을 내주는 재료입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용으로도 좋습니다. 콩나물이 들어가면 국물이 많이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치즈: 치즈는 구수하고 진한 맛을 내주는 재료입니다.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라면 위에 올려서 녹여 먹습니다. 특히 매운 국물에 잘 어울립니다. 파: 파는 알싸하고 향긋한 맛을 내주는 재료입니다. 파와 양파, 마늘, 고춧가루 등을 볶아서 넣거나, 그냥 파를 올려서 먹어도 좋습니다. 김치: 김치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내주는 재료입니다. 김치를 넣어 함께 끓이거나, 볶아서 넣어도 좋습니다. 파와 참기름, 깨소금 등을 같이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계란: 계란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주는 재료입니다. 계란을 풀거나 반숙, 완숙, 생계란의 형태로 넣어 먹습니다. 특히 담백한 국물에 잘 어울립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라면은 간단한 음식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라면이 같은 맛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다음은 몇 가지 기본적인 팁을 소개합니다. 물의 양: 라면 봉지에 적힌 정량대로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많으면 국물이 싱거워지고, 너무 적으면 짜고 느끼해집니다. 종이컵 한 컵이 180ml 정도이므로, 550ml를 맞추려면 꽉 채운 종이컵 3개를 부어주면 됩니다. 수프와 건더기: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수프와 건더기를 먼저 넣어줍니다. 수프를 미리 넣으면 끓는 점이 낮아져서 면발이 더 꼬들꼬들해지고, 건더기도 잘 우러나게 됩니다. 면: 면은 반 잘라서 그대로 넣어주고,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줍니다. 면을 저으면 공기와 접촉하면서 탄력이 살아납니다. 면을 다 익힌 후에 파나 다른 재료를 넣어주면 됩니다. 계란: 계란은 노른자 제외 흰 자만 익히는 반숙으로 할 경우에는 물이 끓은 상태에서 라면을 넣을 때같이 넣어주고, 풀어서 넣을 경우에는 면을 다 익힌 후에 넣어줍니다. 계란을 너무 일찍 풀면 딱딱해지고, 너무 늦게 넣으면 겉돌 수 있기 때문에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식초: 식초는 라면의 독성물질과 수분을 어느 정도 제거해 주고, 감칠맛을 더하고, 끝 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줍니다. 라면을 끓일 때 양조식초를 한 방울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라면의 독성이 줄어들고 면발이 붇지 않게 됩니다. 라면을 먹기 전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라면의 감칠맛이 살아나고 끝 맛이 깔끔해집니다.
라면을 이용한 레시피
라면땅: 라면땅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마요네즈와 설탕이라면 수프의 짭조름함과 잘 어울려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 나며, 바삭한 식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면사리 1개를 반으로 잘라서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부숩니다. 마요네즈 3숟가락을 라면사리에 골고루 바르고, 설탕 2숟가락을 앞뒤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라면 수프 1/2봉을 앞뒤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에어프라이어는 180도에서 7분, 전자레인지는 700W에서 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냉라면: 라면 1봉지를 반으로 잘라서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부숩니다. 간장 2숟가락, 식초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라면 수프 1봉지, 물 1컵을 섞어서 소스를 만듭니다. 고추를 썰어 넣으면 매운맛을 줄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라면과 플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 정도 끓여줍니다. 콩나물이나 양파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면과 채소가 다 익으면 채에 걸러서 찬물로 씻어 줍니다. 그릇에 면과 채소를 담고 소스를 부어주고 얼음을 올려줍니다.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서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라볶이: 라면 1봉지를 반으로 잘라서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부숩니다. 떡볶이 떡 1줌과 사각어묵 2장을 한 입 크기로 썰어 줍니다. 양파 1/2개를 채 썰고 대파 1/3대를 어슷 썰어 줍니다.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고추장 1 큰 술, 설탕 1.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깨소금 1/2 큰 술을 섞어 줍니다. 냄비에 물 3컵과 라면 수프 1봉지를 넣고 끓여 줍니다. 끓는 물에 떡과 어묵을 넣고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면이 익으면 양파와 대파를 넣고 양념장을 부어 줍니다. 면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젓가락으로 섞어주며 끓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