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의 역사와 종류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설탕 등을 혼합하여 얼려 만든 디저트로, 여러 가지 맛과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역사는 고대 페르시아나 중국에서 눈이나 얼음에 향료나 과일을 섞어 먹은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16세기에 이탈리아의 베르나르도 본 탈린 티가 얼음과 질산을 섞어 아주 낮은 온도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발견하면서 아이스크림 제조가 가능해졌습니다. 18세기에는 영국의 메리 웨일스가 최초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레시피를 남겼습니다. 19세기에는 미국의 제이콥 퍼셀이 아이스크림 공장을 세우고 대중화하였으며, 1904년에는 세계 박람회에서 아이스크림콘이 탄생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종류는 성분과 제조 방법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축산물 가공 기준에 따라 유고형 분과 유지방분의 비율로 아이스크림, 아이스밀크, 셔벗, 저지방 아이스크림,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등으로 나눕니다. 미국에서는 유지방 10% 이상인 것만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르고, 그 외에는 멜로 린이나 프로즌 디저트 등으로 불립니다. 형태에 따라서는 아이스크림콘, 막대 아이스크림,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로도 특색 있는 아이스크림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젤라토는 우유와 과일을 주로 사용하고 공기를 적게 넣어 부드럽고 진한 맛을 내며, 터키의 돈 두르마는 찰진 식감과 탄력성이 특징인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 식재료
아이스크림과 어울리는 식재료는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다른 식재료의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음식 10가지로는 감자튀김, 추로스, 인절미, 소주, 브라우니, 와플, 와인, 에스프레소, 뻥튀기, 나초 등이 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추로스는 단맛과 짠맛의 조화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인절미와 뻥튀기는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해줍니다. 소주와 와인은 쌉싸름한 맛이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균형 있게 해주고, 브라우니와 와플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아포가토라고도 하며 커피와 우유의 향과 맛이 잘 어울립니다. 나초는 치즈와 과일 등 다양한 토핑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리는 과자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엑설런트와 쿠크다스, 투게더와 다이제, 녹차 마루와 계란 과자, 투게더와 찹쌀 설병, 녹차 마루와 사브레, 투게더와 포카칩, 팡파르와 칸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과자를 반으로 자르거나 부수어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으면 마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나 롤케이크처럼 맛있습니다. 과자의 바삭함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됩니다.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레시피
아포가토: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이탈리아식 디저트입니다. 에스프레소의 쌉싸름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려서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커피 머신이나 드립 백으로 추출합니다. 진하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떠먹을 수 있는 넓적한 그릇에 크게 한 숟갈 정도 담습니다. 바닐라 맛이 커피와 잘 어울리며, 견과류나 쿠키 등을 토핑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아이스크림 위에 부어줍니다. 커피의 2/3 정도는 잔 벽을 타고 흐르도록 조심스럽게 부어주고, 남은 1/3은 아이스크림 위에 끼얹어줍니다. 바로 즐기거나 스푼으로 잘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바게트 아이스크림: 바게트 아이스크림은 바게트와 아이스크림을 조합한 간단하고 맛있는 간식입니다. 바게트의 식감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려서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바게트를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내줍니다. 포크나 칼로 파내면 쉽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숟가락으로 떠서 바게트 속에 채워줍니다. 아이스크림은 기호에 따라 양과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 10분 정도 얼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바게트가 딱딱해지지 않고 쫀득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칼로 썰어서 완성합니다. 블루베리나 체리 등의 과일을 토핑으로 올려도 좋습니다. 아이스크림 튀김: 아이스크림 튀김은 따뜻한 튀김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대비가 매력적인 간식입니다. 식빵과 아이스크림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바삭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튀김을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식빵을 믹서기에 갈아서 빵가루를 만듭니다.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떠서 빵가루에 입힙니다. 아이스크림은 기호에 따라 양과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물, 밀가루, 계란 노른자를 섞어서 튀김옷을 만듭니다. 냉동된 빵가루 입힌 아이스크림을 튀김옷에 입힙니다. 준비된 식용유 (200도)에 튀깁니다. 튀김옷이 너무 묽지 않게 조절을 잘해야 튀길 때 아이스크림이 녹지 않습니다. 딸기시럽이나 초콜릿 등을 드리블하면 완성입니다. 아이스크림 와플: 아이스크림 와플은 박력분과 달걀로 만든 반죽을 와플기로 구워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간식으로 따뜻하고 바삭한 와플과 시원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간식입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의 맛이나 토핑은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와플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박력분 360g, 베이킹파우더 1 작은 술, 설탕 70g, 달걀 4개, 우유 300ml, 꿀 6 큰 술, 녹인 버터 100g이 필요합니다. 이 재료들을 순서대로 섞어서 고슬고슬한 반죽을 만듭니다. 와플기를 예열시키고 식용유나 버터를 칠한 후 반죽을 선까지 부어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구워진 와플은 접시에 올리고 아이스크림을 올려줍니다. 아이스크림의 양과 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와플에는 초코시럽, 슈거파우더, 견과류 등의 토핑을 드리블하면 더 맛있습니다. 토핑도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스크림 와플이 완성됩니다.